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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여행

베트남 여행 출발 인천공항에서 하노이공항까지 시차적응 필요없다.

by 돼랑스 2018. 3. 5.

베트남 여행 출발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라 예전부터 거부감이 있었는데, 최근 해외여행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베트남 여행을 계획했다. 이보다 우선적으로 베트남 여행을 계획한 계기는 베트남에 친구가 정착하고 있어 숙박비도 절약할 겸 베트남 여행을 준비했다. 베트남은 다낭이 유명 관광지이나 친구가 하노이에 있어 이쪽으로 일정을 잡았다. 비행기 시간은 오후 8시35분. 대전에서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입성?한다.  


여행 당시는 추석전이었는데 인천공항에는 여행객들로 붐볐다. 추석연휴에는 얼마나 많는 사람들이 몰릴까? 메이저 항공을 타고 싶지만 역시 경비면에서는 저가 항공이 최선이다. 진에어를 이용했다.


인천공항에 일찍 도착해 우선 티켓팅과 수하물 접수부터 한다. 베트남에 있는 친구 아들에게 줄 장난감 선물도 수화물로 같이 붙였다. 한국과 베트남의 시차는 2시간 베트남이 느리다. 즉 오후 8시35분이면 베트남에서는 오후 6시 35분이 된다. 2시간의 시차는 적응이 필요없을 것 같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후 남는 시간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준다. 뭐 인천공항은 세계적 공항이라 넓기도 넓고 이것 저것 구경거리도 많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비행시간 전까지 놀 수 있다.


저가 항공이라 그런가 진에어 탑승을 위해 열차?를 타고 가야했다. 동선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는데 불편은 없었지만 그래도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 자체가 시간적이나 거리적으로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어째든 20시35분 시간에 맞춰 103 게이트를 통해 비행기에 탑승한다.


베트남까지 비행시간은 약 5시간 정도 걸린다. 20시35분에 출발했으니까 우리시간으로 1시35분, 베트남 시간이 2시간 느리니 베트남 시간으로 23시35분에 도착한다. 기내식이 없을 줄 알았는데 진에어에서 기내식을 제공했다. 가는 동안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을까 해서 빵등 간식거리를 샀는데 기내식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5시간 후에 도착한 하노이 공항. 시간에 맞춰 친구가 하노이 공항에 마중 나왔다. 비행기만 타고 오면 숙식과 차량, 가이드까지 모두 제공한다던 베트남 상위 1%? 한국인.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을때 아무것도 몰라 살짝 긴장했는데 친구 얼굴을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늦은 시간 관계로 짧은 인사를 마친후 친구가 준비한 차량으로 이동한다. 공항 외부로 나오니 베트남의 기후가 확 느껴진다. 한국은 선선한 가을인데 이곳은 텁텁한 날씨이다. 베트남은 열대기후라 추운 겨울이 없다.

 


오호... 역시 베트남 상위 1%? 다운 차량이다. 2가족이 한번에 탈 수 있는 밴을 준비했다. 멋진 밴을 타고 숙소인 친구 집으로 출발한다. 내일부터 베트남 여행 1일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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