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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맛집

우연히 들린 양평 하우스베이커리 빵이 이뻐요.

by 돼랑스 2019. 8. 31.

양평 여행에서 길을 지나가다 보게된 하우스베이커리. 단지 베이커리라는 간판만 보고 들어갔는데... 웬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양평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되어 있다. 그냥 우연히 들렸을 뿐인데...


그런데 베이커리라서 빵만 파는구나 생각했는데, 카페 분위기를, 그것도 한옥을 변형시켜서 리모델링한 곳이었다.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차장이 꽤 넓으나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발레파킹을 해주는데 천원을 받는다. 


양평 하우스베이커리는 다양한 케잌들과 음료들을 팔고 있다. 우선 맛보다는 시가적으로 빵들이 이쁘다. 평소 보지 못했던 조각 케잌들과 이쁘게 데코된 음료들... 그에 못지않은? 가격들... 빵값이 너무 비싸다. 물론 이쁘게 만든 것도, 맛있게 만든 것도, 한옥을 현대적으로 꾸며 논 것등 많은 비용들이 들어갔겠지만 부담이 되는 가격이다. 


음료도 성인 1인당 1잔은 무조건 구매해야 한다. 조금 상술적이지만 여러명이 와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달랑 음료 하나 시켜놓고 오래 앉아 있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듯 하다. 빵 2개에 음료 2개를 주문했는데 3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우연히 들린 양평 하우스베이커리. 이쁜 빵모양과 맛은 있었지만 가격적으로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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