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의 포크사용법과 빵, 컵의 위치 테이블 매너

레스토랑에서의 테이블 매너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갔을때 참 애매한 경우가 많다. 테이블에 둘러 앉아 음식이 나오면 차례대로 직원이 서빙을 해주는데 서빙한 위치에 계속 두고 먹으면 어떤 컵이 내컵인지, 어떤 빵이 내 것인지 알텐데 한참을 먹다보면 나도 헷갈리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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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물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뭐가 내것인지 분간할 수 없다. 물잔 모양이 다 똑같고 접시에 담긴 빵의 모양도 다 똑같기 때문이다. 한참 생각하다 물잔을 들으면 옆사람이 대뜸 "어, 그거 내잔인데..."하고 말하면 괜한 망신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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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컵이나 빵을 잡으로 손을 내밀면 옆사람의 손과 겹치게 되어 서로 쳐다보며 이빵과 물은  누구의 것일까 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빵과 물은 과연  누구의 것인지 결정지어 주는 사람도 없다. 이럴때 레스토랑 테이블 기본 매너 좌,빵,우,물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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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빵이라 함은 내 접시를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빵이 내빵 이고, 우물이라함은 오른쪽에 있는 물이 내 물이라는 것이다. 무작정 정한 것은 아니고 서양에서 기독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빵은 예수의 몸을 상징한다. 그래서 빵을 칼로 잘라먹지 않고 손으로 뜯어서 먹는다. 그럴려면 왼손에 빵을 두고 오른손으로 뜯는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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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테이블 매너 포크사용법. 레스토랑에는 나오는 음식에 맞게 포크를 사용하라고  사이즈별로 여러개을 제공한다. 그런데 포크와 나이프가 생각외로 많을때가 있다. 어떤것으로 먹든 입으로 가져가면 되겠지만 레스토랑에서도 각 음식에 맞게 포크와 나이프를 배열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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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땐 무조건 음식이 나오는 순서대로 바깥쪽에 있는 것 부터 사용하면 된다. 가장 바깥쪽에 있는 포크가 에피타이저용이고, 그 다음이 샐러드, 그리고 마지막이 고기나 생선 포크로 사용되는 것이다. 근데 왜 바깥부터 했을까? 그것은 바깥쪽 포크부터 사용해야 음식을 집을때 접시, 다른 그릇의 방해를 받지 않고 쉽게 집을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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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테이블 매너인 좌빵우물, 포크와 나이프는 밖깥쪽부터 안쪽으로 사용. 간단하게 외우고만 있으면 격조 높은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