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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여행

거제도 가볼만한곳 포로수용소

by 돼랑스 2016. 12. 29.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거제도 가볼만한곳 포로수용소는 6.25 한국전쟁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민족전쟁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희망하는 역사적인 곳이다.


주장창에서 매표소로 올라가는 메인 입구다. 산 경사면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전시관 하나하나가 계속 올라가야 하는 등산?코스로 되어있다. 그렇다고 관람하기 힘든 것은 아니다.


메인 입구까지 가지 않고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메인입구까지 가려면 좀 돌아가야 하지만 이 계단을 이용하면 바로 매표소로 갈 수 있다.


동절기 입장시간은 09:00~17:00까지이고, 입장요금은 어른 7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음... 시에서 운영하는것 치고는 입장료가 비싼듯 보이나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관람하고 나면 적당한 입장료라 생각된다.


입장후 처음 맞이하는 탱크전시관. 뭔가 아이들에게 볼거리가 있을것 같은데... 막상 들어가 보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곳에 과거 북한, 중국과 우리나라, 미국 지휘관들을 마네킹으로 전시해 놓았다.


디오라마관은 거제도포로수용소의 배치상황, 생활상, 폭동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은 곳으로 국내에서는 단일 최대규모이다. 마네킹 얼굴 표정이 정말 실감난다.


실내 전시관 말고도 외부에는 6.25당시 북한군의 남침으로 당시 전쟁상황을 재현해 놓았고 특히 중공군의 참전으로 다시 후퇴하게 된 피난민들이 폭파된 대동강 철교를 타고 건너는 모형은 당시의 자유를 향한 필사적인 몸부림이 느껴진다.


6.25 역사관은 전쟁발발에서 휴전에 이르기까지 한국전쟁의 참전 16개국 현황과 피해현황, 전쟁 속 삶의 모습 등이 재현된 전쟁역사의 살아있는 교육장이다.


M.P 다리는 현병초소가 지키고 있는 포로출입의 주요 관문이었다. 긴장된 전쟁의 상황을 느낄수 있고 이곳을 통과하면 포로들의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포로생활관은 제네바협약에 의거하여 자치적으로 수용소 생활을 영위했던 포로들의 하루생활을 당시의 사진과 모형, 영상자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곳은 포로 생포관으로 국군과 유엔군의 강력한 반격과 공세에 투항하는 북한군의 모습이 생생하게 재현되어 포로생포 상황의 긴박감을 몸으로 느낄수 있다.


포로폭동체험관은 포로수용소에서 벌어졌던 친공포로들의 폭동과 친공, 반공 포로들간의 격돌장면이 재현되어 있어 당시 긴박감과 위기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야외막사 전시장은 포로수용소의 막사와 감시초소, 취사장, 생활도구까지 완벽하게 재현된 곳으로 영화 "흑수선"  촬영현장이기도 한 곳이다.


1950이라는 곳은 체험시설이 있는 동으로 거울미로, 6.25전쟁의 실상을 착시미술을 이용하여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착시미술체험관, 실거리 사격, 클레이사격을 가상체험으로 체험하는 사격체험관등이 있다. 물론 유료다.


그 밖에도 무기 전시관, 포로설득관, 포로사상대립관, 여자포로관, 잔존유적지등 많은 전시관이 있고, 특히 평화파크의 평화탐험 체험관은 격렬한 전쟁 현장, 거제도포로수용소의 특수한 상황속에서의 에피소드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라이드 공간으로 아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거제도 가볼만한곳

포로수용소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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