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볼만한곳 유림공원 국화축제

대전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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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공원 국화축제 곧 끝나가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유성 유림공원 국화축제가 이번주 30일 일요일에 막을 내린다. 중간중간 궂은 날씨도 있었지만 유림공원에 있는 국화들은 아주 보기좋게 피었다. 입구에는 큰 키의 장승이 국화축제를 찾아온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산책길 곳곳마다 아름답게 핀 국화들이 산책을 더 즐겁게 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국화축제가 그래도 유명하다. 유림공원 초창기에는 수목들이 자리잡지 못해서 조금 휑한면이 있었는데 이제는 공원전체가 수목과 꽃들로 잘 어우러져 대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화사한 덩쿨 터널은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걷기 좋고 특히 평일 낮에는 유치원에서 나들이로, 또 학생들이 나들이로 찾는다. 이번 국화축제 동안에도 많은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이곳을 찾았다 한다.

 

 

정식 명칭은 유성 국화전시회로 이번 축제기간동안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는 행복팜 프리마켓, 사회적경제한마당 함누리, 로컬푸드 페스티벌, 자원봉사대축제, 행복나눔 복지한마당이 연계행사로 펼쳐졌다. 또 개막행사로 국화음악회도 열려 문화공간으로도 자리잡았다. 80m에 이르는 전통식물 터널도 만들어 터널을 통과하는 재미도 한층 더 높였다.

 

 

국향천리 인향만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40여종의 국화 10만본이 전시되었고, 유림공원 중앙광장에는 높이 10m에 이르는 에펠탑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공원으로 진입하는 유성천에는 나무가지를 이용한 전통다리 섶다리를 개설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조형물 900여개, 국화분재 200여점, LED물고기등 각종 공예품을 비롯해 유성구 공무원들이 지난 1년간 꽃묘를 생산하는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하겠다. 이렇게 이쁘고 아름다운 국화축제가 이제 이번주면 막을 내린다. 가을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유성 유림공원 국화축제에 오는것도 아직 늦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