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아산 외암민속마을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전체가구수 60여가구가 있고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들은 대부분 초가집이고 그외 기와집은 10여채가 된다. 거의 다 100~200년씩 되는 집으로 정부에서 전통 건조물 보존지구로 지정했다가 2000년에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 236호로 지정 보존중이다.
최근에는 넓은 주차장과 저잣거리도 생겨 관광객들을 더 즐겁게 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으로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야 입장할 수 있다. 약 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돌담, 정원이 아주 잘 보존되어지고 있으며 여러종류의 민구와 민속품들을 볼 수 있다.
각 가옥마다 택호가 정해져 있어서, 가옥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 따서 참판댁,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종손댁, 송화댁, 영암댁, 신창댁등으로 불린다. 돌담장 길이가 500m나 되는 이끼낀 돌담을 보면 외암민속마을의 오랜 역사를 느낄수 있다. 또한 집앞 뜰에 심어놓은 감나무, 살구나무, 밤나무, 은행나무등이 돌담과 잘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곳 가옥들은 사유지로 본래 출입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집 주인들의 양해를 구하면 조선시대부터 잘 보존되어온 생활양식과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또한 관광객들을 위해 다듬이질과 같은 당시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넓은 공터에는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널뛰기나 외줄타기를 할 수 있도록 했고, 소달구지 모형도 만들어 놓아 아이들이 달구지에 올라 사진도 찍으며 즐길수 있다. 고리던지기, 떡메치기등 다양한 체험 시설들이 있다.
언덕위에는 큰 나무들을 이용해 그네를 만들어 놓아 아이들이 그네를 타며 외암민속마을을 구경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외암민속마을을 배경으로 드라마 덕이, 야인시대 영화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등이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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