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라텍스와 전기장판을
함께 사용해도 되는지?
요즘 우리가 깔고 자는 매트리스를 천연라텍스로 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과연 전기장판위에 천연라텍스를 깔아도 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다. 과거 KBS뉴스에서 라텍스와 전기장판을 같이 쓰면 화재의 위험이 높다는 보도를 했다. 이불을 덮은 상태에서 6시간이 지나니 100도까지 올라간다는 내용이었다. 이 방송 이후에 많은 분들이 라텍스와 전기장판을 같이 쓰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선 라텍스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면 천연고무액을 주 원료로 수천개의 핀으로 만들어진 알루미늄 틀에 발포경화시켜 라텍스를 제조한다. 경화시 발생되는 작은 공기방울들이 에어 역활을 하여 우리가 누웠을때 혈관에 압력을 주지 않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무수한 에어셀들이 인체의 하중을 균형있게 분산시키고 받쳐주어 혈관에 가하는 압력을 최소로 해 준다. 특히 허리, 골반이 안 좋은 분들은 천연라텍스를 바닥에 깔고 사용하면 좋은 이유다. 또 많은 핀홀이 지지대아 통기역활을 동시에 하여 핀홀 사이사이에 공기가 순환되어 겨울에도 따뜻함을 유지한다.
라텍스 주 원료인 천연고무가 열을 받으면 녹거나 열이 더 가해지면 화재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우선 결론적으로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는 전기장판과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거 뉴스에서 방영된 전기장판과 천연라텍스의 화재는 전기장판 온도를 최고로 해서 6시간 지속한 걸로 추측된다.(나의추측) 그런 극한 상황에서 오랜시간 이불로 덮인 상태에 라텍스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진것 같다. 꼭 천연라텍스에 전기장판을 사용해야 한다면 미온 수준의 온도를 유지하고 오랜시간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천연라텍스 매트리스에 계속적인 열을 가하게 되면 수명이 매우 짧아지며 라텍스 자체적으로 공기를 순환시키는 기능때문에 전기장판에서 나온 열들이 축적되어 라텍스가 녹거나 굳어 갈라지게 된다.
따라서 화재의 위험성도 있지만 천연라텍스 사용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천연라텍스가 가지는 기능만으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편안함과 함께 숙면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Inform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빼빼로데이 선물 사지말고 만들어 보자 (0) | 2016.11.08 |
---|---|
사무실 털실내화로 바꾸면 발이 안 얼어요. (0) | 2016.11.03 |
수능선물 추천 베스트 10 (1) | 2016.11.02 |
롯데월드 11월 할인 혜택 제휴카드 멤버십카드는? (0) | 2016.11.02 |
뉴질랜드치약 콤비타 프로폴리스 기분 상쾌하네요. (0) | 2016.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