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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여행

전주한옥마을 요즘은?

by 돼랑스 2016. 8. 16.

 

 

 

 

 

오랜만에 찾은 전주한옥마을. 언제 처음 가봤는지..그때는 전주한옥마을이 가볼만한곳으로 많이 올라왔고, 지금도 많은 길거리 음식으로 관광객들이 붐빈다 한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에게 더욱더 데려가고 싶은 곳이었다. 한참 닭꼬치와 통오징어가 한옥마을을 휩쓸고 있다할때 갔더니 많은 상점들이 길거리를 가득 메웠었다. 지금은 또 어떤것들이 한옥마을을 휩쓸고 있을려나 궁금했다.

 

 

 

 

 

 

잠깐 스마트폰으로 알아보니 요즘은 한복대여와 얼마전부터 전동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오늘도 보니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 거리를 걷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대부분 학생과 젊은 사람들이었다. 이런 폭염에 덥지 않나...? 보는 사람으로서 좀 이해가 안가긴 한다....ㅎㅎ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여전히 눈에 띄었다. 어느정도 속도가 빨라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역시 사람들이 엄청 많다. 이제 관광지로 자리잡은 듯 하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천을 가로 질러 국립무형유산원까지 이어질 인도교가 착공될 예정이며, 이것이 완공되면 전주한옥마을의 관광콘텐츠는 남고산성부터 무형유산원 등 다양한 여행요소가 늘어나 전주 한옥마을은 더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돌아다니다 보니 이런 뽑기가 각 상점마다 자리를 잡고 있다. 저 작은 쪽지들을 뽑으면 그안에 1등~5등까지 써있는데 위쪽에 당첨될수록 대형블럭세트와 쥬얼리세트를 준다. 뭐 뻔하겠지. 한판에 1등이 몇개나 될런지... 2천원주고 2판했는데 모두 꼴등인 5등에 당첨. 국민 간식인 별사탕 2봉 받았다. 건빵이라도 같이 주지 야속하다.ㅎㅎ

 

 

 

 

 

 

역시 빼놓을수 없는 최고인기상품 풍년제과의 초코파이, 이제는 이곳에서만 초코파이 판매하는 곳이 여러곳 생겼다. 한개에 1,600원이면 좀 비싼것 같기도 하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비빔밥 집을 들어갔다. 어디인지는 모르고 들어갔다. 전라도 하면 비빔밥이지. 전주는 멋과 맛의 고장답게 맛집도 많다. 인터넷에서 볼 수 있듯이 가족회관, 중앙회관, 한국집, 전주 왱이콩나물국밥전문점, 백송회관, 경기전 중앙숯불, 교동석갈비, 교동집, 교동한식이 있고 식사후 디저트를 즐길수 있는 성미당, PNB 풍년제과, 원제과점이 유명하다. 전주한옥마을 길거리맛집은 길거리야, 다우랑, 한옥문 꼬지, PNB풍년제과, 전주한옥빵, 촌놈의손맛, 전동호떡, 모정꽈배기 가 있는데 이 길거리 음식들이 한옥마을 쓰레기를 유발시키는 듯 하다.

 

 

 

 

 

이 식당에는 돌솥비빔밥도 있는데 무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판매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전통비빔밥, 육회비빔밥. 떡갈비를 시켜 보았다.

 

 

 

 

 

가격은 한옥마을 식당이 대부분 비슷한것 같다. 식당 밖에 메뉴판을 보면 메뉴가격들이 하나하나 모두 같았다. 담합했나..ㅎㅎㅎ 그건 아니겠지.

 

 

 

 

 

뭐 비빔밥, 떡갈비, 육회비빔밥 모두 무난한 맛이었다. 사람들에 너무 질려서 더이상 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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