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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치아를 지켜주는 양치질 방법

by 돼랑스 2017. 10. 13.

우리는 과거 어렸을 때부터 양치질 하는 방법과 시간을 들어왔다. 바로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간 양치하는 3·3·3 법칙이다. 그런데 이것 말고도 양치질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중에서 중용한 몇가지를 골라 올바르게 양치질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를 먹었을때는 30분후에 양치질을 해라!

콜라 같은 탄산음료, 맥주, 와인 등은 산성이 강하다. 또한 오렌지, 레몬 등 산도가 높은 과일과 시럽이 들어가는 과일 주스도 같다. 이처럼 산성이 강한 음료를 마시면 치아 표면이 산성을 이루게 된다. 냉면, 오이냉국 등 식초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도 입안을 산성으로 만든다. 치약에는 치아 표면의 이물질을 없애 윤기가 나게 하는 연마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연마제가 산 성분을 만나면 치아를 부식시킨다. 그리고 산성으로 변한 입안은 약 30분 후 자정 작용을 통해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된다. 그래서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는 30분 뒤 물로 입을 한번 헹구고 양치질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미국 연구팀에 의해서도 밝혀졌는데 미국 치의학 아카데미의 하워드 갬블 전 의장과 연구팀이 3주간 사람들에게 탄산음료를 마신 후 양치질을 하게 하는 실험을 했고 그 결과 식후 20분 이내에 양치질을 한 사람이 식후 30분~1시간 사이에 양치질을 한 사람에 비해 치아 표면 손상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가 시리면 양치질을 잘해라!

치아는 보통 법랑질과 상아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아의 가장 단단한 바깥층인 법랑질은 흔히 에나멜질(enamel)로 알려져 있고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신경이 없기 때문에 충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법랑질 안에는 노란색의 상아질이 있다. 치아가 노란빛을 띠는 이유도 이 상아질 때문이다. 법랑질에 생긴 세균이 신경을 감싸고 있는 상아질까지 번지면 통증과 시린 증상을 느낀다. 충치가 심하면 보통 치과에서 신결치료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세균이 상아질 깊은 곳까지 갔거나 균열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치아 표면인 법랑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올바른 양치질 방법으로 해야한다.

 

밤에 음식을 먹었으면 가능한 빨리 양치질을 해라! 특히 야식!

이빨뿐만 아니라 모든면에서 밤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과자, 케이크, 초콜릿 등은 치아 사이에 잘 끼고 당도가 높아 충치를 유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음식을 먹었다면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바로 양치질을 하지 못한다면 물로 먼저 입안을 한번 헹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야식을 먹었다면 이를 빨리 닦는 것이 좋다. 피자, 치킨 등의 야식은 기름기가 많은데 기름 성분은 치아 표면이나 칫솔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들러붙어 쉽게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또 밤에는 낮보다 침 분비량이 줄어들므로 입안이 마르면 세균이 잘 번식하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야식을 먹은 뒤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치아를 위한 올바른 양치질 방법

위와 같은 것 이외에도 평소 치실로 양치 전이나 후에 이 사이에 남아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치아 건강에 좋고. 이때는 잇몸에 손상이 없도록 부드럽게 사용해야 한다. 혀는 입안에서 세균의 저장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치질 중 혀도 깨끗이 닦아야 구취를 예방하는데 좋다. 칫솔 교환주기는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하는것이 좋고, 칫솔은 사용후에 깨끗하게 씻은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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