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무료예방접종(인플루엔자) 대상 확인

무료예방접종 대상자 확인하기

날씨가 서늘해짐에 따라 아이들의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과연 내 아이가 무료예방접종 대상자인지, 어느 의료기관을 가야하는지 확인해 보자.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늘어났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 지원백신의 예방접종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부터 12개월 미만 영아까지 가능했으나 지원대상 범위가 생후 6개월부터 59개월 이하 어린이까지 늘어났다.

특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12월 전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서는 대상별로 정해진 시기를 준수해서 가까운 병원,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s://nip.cdc.go.kr에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 할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똑같이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 방문전에 몇가지 확인할 사항들이 있다. 먼저 보호자는 신분증과 예방접종수첩(예방접종기록확인용)을 지참하고 의료기관에 따라 접종 가능한 백신이 다를수 있어 방문전에 의료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예전에는 생후 6개월 이하의 영아는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여러 차례 가야 했는데 이제 병원 방문 부담이 줄어든다. 생후 2, 4, 6개월의 영아는 디프테리티아, 파상풍, 백일해 등 5가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6번에서 최대 9번까지 예방접종을 했는데 이제는 세 번만 접종해도 된다고 한다.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관리과 여상구 보건연구관은 "올해 6월, 5가지 질병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이 도입되면서 접종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기존에 사용 중이었던 혼합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어린이들도 새로운 혼합백신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고 밝혔다.

좀더 궁금한 사항이나 확인하고픈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s://nip.cdc.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