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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여행

코로나로 산책하기 좋은 공주 공산성 성벽길

by 돼랑스 2021. 4. 6.

이놈의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과 나들이 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었다. 몇개월이면 끝날줄 알았던 코로나가 연장에 연장을 더하면서 벌써 2년째 진행되어 오고 있다. 다행히 백신이 개발되어 긴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도 아직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된다는... 전국민이 면역력이 생겨야 한다나... 어쨌든 답답한 마음에 대전 인근 산책하기 좋은 공주 공산성을 한번 다녀왔다.

 

백제때에는 웅진성이라고 불렀으나, 고려시대 이후에는 공산성이라고 불렸으며, 조선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이라 불렸다. 세계유산에 등재된지는 얼마 안된다고..


공주 공산성은 그리 높지않아 아이들고 같이 성벽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다. 경사도도 급하지 않아 슬슬 걸어서 올라가면 좋다. 입구 앞쪽에 주차장도 있어 주차하기 편하다. 코로나로 인해 현재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 깃발은 벽화에 있는 사신도를 재현한 것으로 우주를 지키는 상징적인 동물로 외부의 침입을 막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안렴사가 반해서 춤추었다는 안무정. 안무정까지 올라오면 공주 금강과 건너편을 훤히 볼 수 있다. 


공주 공산성 산책후 공다방 카페에서 다리도 쉴겸 음료수 한잔씩 들이킨다. 그러나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빠져서 갈증도 잊은듯 몰입한다. 

 


백제의 도시 공주 공산성에서 주말을 이용해 코로나로 답답했던 가슴을 뻥하고 뚫어 버렸다. 빨리 예전과 같이 여행도 다니고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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