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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여행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재미나네요.

by 돼랑스 2018. 2. 5.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 에어크루즈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있었던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를 29년만에 복원하여 2017년 6월에 개장했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최고 86m의 높이에 바다를 가로질러 운행한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이용요금은 대인 15,000원, 소인 11,000원이고 케이블카 바닥이 투명인 것은 요금이 조금 비싸다. 창문으로 전경이 다 보이는데 굳이 투명을 탈 필요는 없었다. 그래도 투명이 인기가 많은지 줄이 꽤 길었다.


매표를 하면 인원수 만큼 사탕을 나눠준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 에어크루즈라고도 하고 거리는 1.62km로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 운행되어진다.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줄이 바닥이 투명과 그렇지 않은 줄로 구분되어 입장한다. 바닥이 투명인 것은 기다리는 시간이 꽤 걸린다. 사람들이 기왕 타는것 투명을 타는 것 같다. 우리는 별 기다림없이 탑승했다.


이렇게 기다리다 캐빈이 오면 안내원이 탑승했던 인원들을 하차 시키고 바로 우리들을 탑승시킨다. 캐빈은 10인승이나 가능한 8명씩 일행을 기준으로 탑승시킨다. 우린 다른 가족 4인과 함께 탑승했다.


오호...~~ 드디어 출발한다. 처음에는 천천히 가다가 요 탑승장건물을 나오면 속도가 빨라지면서 아래 바다가 펼쳐진다. 그리고 색색으로 칠해진 방파제가 더 볼거리를 제공한다.


맞은편에서 오는 캐빈과 손도 흔들어 인사도 하고 아래에서는 방파제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고 있는 광경이 매우 인상적이다. 사람들 주변에 갈매기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다.


멀리 암남공원쪽 도착점이 보인다. 송도스카이파크라고도 하는데 저곳에 여러 포토존과 식당. 그리고 전망대까지 구경거리가 많다고 들었다.


도착해서 3층으로 올라가니 식당이 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식당내부가 아주 깔끔하고 쾌적하다. 다양한 메뉴에 가격대도 그리 비싸지 않은 느낌이다.


식당을 통해 밖으로 나오면 야외테라스도 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이곳에 나와 먹어도 괜찮겠다. 이제 계단을 통해 4층 전망대쪽으로 가본다. 여러 조각상들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끔 해 놓았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곳 같다.


3,4층 구경을 하고 아래공원으로 내려오면 이곳도 여러 볼거리를 해 놓았다. 이곳은 조명을 많이 설치해 놓아서 야간에 오면 좋을 것 같다.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작품들이 있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이제 하행선을 타고 다시 송도 베이스테이션으로 간다. 내려갈때의 전경이 더욱 좋은것 같다. 이쪽에서 보면 부산쪽 시내전경이 아주 멋져보인다. 해안선을 따라 송도해수욕장도 보인다.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고 이제는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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