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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맛집

차이니스레스토랑 포춘차이나

by 돼랑스 2016. 8. 29.

대전 유성 맛집

포춘차이나

 

중국 요리를 먹을때 거의 배달을 해서 먹는다. 하지만 배달보다는 가끔씩 직접 가서 먹으면 더 따뜻하고 맛있는 요리를 먹을수 있다. 물론 배달이 안되는 차이니스레스토랑은 직접가서 먹을수 밖에 없지만 대부분 집에서 밥이 없을때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가 중국음식쪽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전 유성에는 리엔차이라는 유명한 중국집?이 있다. 물론 차이니스레스토랑이다. 배달은 당연히 안되고 주말이나 저녁시간에는 줄서서 먹는다. 매번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2층으로 되어 있는데도 사람들이 늘 북적된다. 주말에 저녁을 외식으로 결정했지만 리엔차이 예약없이 리엔차이 가기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그 근처에 괜찮은 중국음식점이 생겼다 하여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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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여고 앞에 위치한 포춘차이나 차이니스레스토랑이다. 이 지역은 예전엔 건물들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 유성경찰서와 북대전세무서가 생기면서 많은 상가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단독주택들이 많은 이곳은 번잡한 상권보다는 조금 고급진 카페나 음식점들이 들어섰다. 이곳 포춘차이나도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지인들이 점심에 짜장과 짬뽕을 먹었는데 나름 괜찮다고 해서 리에차이 대체로 이곳을 방문해 본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인지 주변이 깨끗하다. 2층에 위치하는데 뭔가 심플하면서도 맛과 관계없이 한번 들어가보게 하는 곳이다. 맛만 좋다면 가족단위로 많이 찾을것 같다. 우리 가족은 4인인데 짜장, 짬뽕 보다는 탕수육을 먹고싶다는 아이들의 요구때문에 메뉴선택에 고민이 없다.

 

 

우선 탕수육 작은거 1개와 짜장, 짬뽕, 새우볶음밥을 시킨다. 원래 탕수육 중이나 대를 시키고 식사로 2개만 시키는데 사실 탕수육을 오늘 처음 먹어보기 때문에 큰걸로 시키기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대신 주변에서 맛있다고 하는 짜장과 짬뽕을 시키고 아이들 식사로 새우볶음밥을 시킨다. 아이들이 탕수육에 대해서는 맛을 기가막히게 판단해서 괜히 큰거 시켰다가 먹지않으면 그만큼 많이 남으니 오늘은 맛을 보는 선에서 소자로 주문했다. 맛있으면 다음부터 이곳 홀리차이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된다. 탕수육이 나왔다. 빛깔은 아주 맛있게 생겼다. 먼정 소스가 많이 묻지 않은 걸로 한입 먹어보는데 바삭하니 맛이 있다. 아이들도 맛있다면 먹기 시작한다. 소스가 많이 묻혀진 것도 쫄깃하니 맛있다.

 

 

새우볶음밥이 나왔다. 그런데 아이들이 새우볶음밥보다는 탕수육과 짜장면에 더 손이 간다. 난 탕수육 얼마 먹지도 못했다. 물론 작은걸 시켜서 그렇지만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리 잘 먹는지, 아주 폭풍흡입을 한다. 생각했던것 보다 탕수육등 음식들이 맛있다. 중간에 탕수육을 더 시킬려고 했는데 식사가 남을것 같아 내가 탕수육은 안먹고 식사를  처리하는 것으로 한다.

 

 

새우볶음밥에 같이 나오는 짜장과 짭뽕국물도 바로 했는지 따뜻하고 맛있다. 집에서 배달시켜 먹을때는 음식이 많이 식어서 더 맛있음을 못 느끼는데 역시 직접와서 먹으니 이또한 한 맛을 차지한다.

 

 

짬뽕은 가격이 좀 비싼듯 하다. 해물 짬뽕이라 그런지 9,000원이다. 여러 해산물이 들어가서 국물이 매우 시원했다. 이거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짬뽕이 있는데, 황제짬뽕이라 한다. 여기에는 낙지가 한마리 통채로 들어가 있는데 주변 테이블을 보니 이 황제짬뽕을 많이들 먹는 것 같다.

 

어짜피 오늘은 시식겸 방문한 곳이라 염탐만 했는데 이제는 뭐가 괜찮은줄 알았으니 다음 방문했을때는 탕수육과 황제 짬뽕은 무조건 주문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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