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방 인테리어 리모델링

아이방을 이쁘게 인테리어하는 방법

 

우리 아이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오르락 내리락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이다.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로 부모로서 아이방을 꾸밀 때 제한된 공간이지만 아이에게 좀 더 창의적이고 추억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 베란다를 확장하고 단을 높여 평상형 공간을 만들고 틈새 공간에 아늑한 도서실 분위기의 책상을 놓는 것도 이맘때 아이들이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구 때문이기도 하다. 북유럽 스타일의 감성적인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아이 방에 사용하는 화이트 또는 원색에서 벗어나 그레이나 톤 다운된 블루컬러가 좋은데 이러한 중간톤의 컬러는 아이의 색감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밑바탕이 되기도 한다.

아이 방을 구성할 때는 반드시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려해야한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아이가 필요하게 되는 가구가 늘어나고 이것에 따라 계속 가구 배치가 달라지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미취학 아동이거나 저학년 일수록 일체형 책상보다는 이동이 쉬운 단독 책상이 유리하다. 책장과 마주 보게 배치하면 안정감 있게 집중할 수 있고, 가운데 배치하면 부모들과 얼굴을 맞대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진다.

 

 

 

요즘은 친환경, 자연주의등의 어린이 가구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아이들은 신체기능과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벽지 증후군등 아토피와 천식, 알레르기 등을 이르킬 수 있는 유해물질과 약품처리등에 관해 하나하나 따져보고 사야한다. 많은 회사들이 완전히 친환경 자재로 가구를 만든다고는 하지만 국가가 지정한 기준에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짓이다. 요즘은 초등학생도 컴퓨터로 학습을 하기 때문에 아이방에도 대부분 컴퓨터가 있다. 이런 아이방에는 메인 책상과 보조책상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맞다. 똑같은 공간에 공부용 책상과 컴퓨터용 책상을 분리시켜 놓으면 스스로 컴퓨터 이용시간을 조절한다. 물론 아이에게만 모든 것을 맏기는 것도 위험하지만 적당한 잔소리와 부모의 통제가 필요할지 모른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사회를 배운다. 직접 손으로 만드는 것의 소중함이나 친구와 협동하는 마음 같은 것은 누가 가르쳐줘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스스로 터득한다. 활동성이 좋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 것은 모든 부모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다. 방에 적당한 장애물이나 단 차이를 둔 입체적인 공간은 아이의 공간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창의성 발달에도 아주 좋다.

 

 

 

지금의 아이방 가구는 아이의 성장 속도와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나오고 있다. 실용적인것과 이쁜 디자인이라는 것을 다 충족할 수 있어야 부모들의 인테리어 부담을 덜어준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가구부터 기능성을 겸비한 시스템 가구까지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아이방 인테리어 리모델링으로 아이들의 성적향상에도 도움이되고, 늘 아이들이 새로운 기분으로 방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이방에도 계속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