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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여행

하노이 민족학 박물관에서 베트남 문화를 알게되다

by 돼랑스 2018. 3. 16.

하노이 민족학 박물관

베트남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하노이 민족학 박물관은 문화를 대중에 직접 소개하고 문화를 홍보하며, 또한 문화 유산의 자존심을 높이고 문화 유산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 민족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문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로비에 들어서자 탑같은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다른 나라에서 온 우리들에게는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 베트남인은 여러 민족들이 모여 이루어졌다고 한다. 박물관 입장료는 약 4만동, 우리나라돈으로 1인 2천원이다.


베트남 문화는 헝겊, 나무조각, 칠기등이 유명하다. 왁스를 사용하여 옷을 만들기도 하고 바나나 잎과 파인애플 잎은 껍질을 벗기고 말린뒤 방적한다. 자수등 아름다운 무늬를 넣은 직물들도 볼 수 있다.


하노이 민족학 박물관 외부에는 열대기후에 맞는 건축물들과 과거 베트남인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베트남의 집을 보면 계급을 알 수 있다는데 이렇게 보기에는 다 똑같은 집들인것도 같고....


바나 룽 하우스라고 불리는 집이다. 높이가 19m고 주택 바닥은 지면에서 3m정도 올라와 있다. 사진과 같이 사다리, 계단 같은 것을 타고 올라간다. 실내를 들어가면 대나무 같은 것으로 바닥이 깔려있는데 열대지방의 더운 날씨로 통풍의 역활을 한다. 관광객들이 내부로 들어갈 때는 신발위에 덧신을 신고 들어간다. 문화보존의 일환으로...

베트남 하노이 민족학 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민속촌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외부의 전통가옥들도 관람을 하면서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생각과 다르게 박물관 내외부가 깨끗이 되어 있는것이 관리를 잘 하고 있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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