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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여행

울산 가볼만한곳 - 태화강 십리대숲에서 기를 받아요.

by 돼랑스 2019. 9. 1.

지금껏 한번도 가지 못했던 울산광역시. 여행으론 발을 붙이지 못했던 곳이다. 일 땜에 잠깐 시내에 들른적은 있어도 가족과 함께 여행을로 찾아오긴 처음이다. 그래서 아마도 인터넷 검색에 많이 의존하지 않았나 싶다. 키워드 울산 가볼만한곳으로....

가장 먼저 찜한 곳이 태화강 십리대숲이다. 대나무 군락지로 햇볕을 피해서 산책하기 좋은곳인듯하다. 저멀리 차들이 서있는 곳이 주차장이다. 그곳에서 본격적인 십리대숲까지는 거리가 있다. 


주차장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이런 데크길로 십리대숲까지 이어진다. 주차장에서 나와 이 데크길까지 가는데는 그늘이 없어 약간 짜증?이 나지만 이곳에 들어서면 조금씩 태화강 십리대숲의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데크길 중간에 오산 만회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데크길이 힘들면 이곳에서 신발을 벗고 올라가 잠깐 땀을 식힐 수 있다. 역시 아주머니 부대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울산 가볼만한곳 태화강 십리대숲 데크길이 끝나는 곳에 울산생태관광센터가 있다. 이곳은 울산 생태에 관한 안내 및 홍보, 체험교실, 생태투어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1층은 진입마당 및 광장, 태화강 십리대숲을 상징하는 대나무 모양의 식수가대 있고, 2층에는 전시실이 있는데 태화강에 살고 있는 생태동물을 만날 수 있고, 십리대숲과 까마귀떼를 VR로 체험할 수 있다.


3층 테라스로 나와 옥상정원으로 가면 태화강 정원을 훤히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날씨가 더운 관계로 옥상정원은 패스합니다......


태화강 십리대숲을 본격적으로 산책하기 전에 유래를 정독한다. 뭐 결론은 대나무숲을 걸으면 몸에 좋다는 내용....들....대나무가 하늘로 곧게 뻗은 모습만 보아도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대나무숲 사이로 길이 여기저기로 나 있어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과 시간을 생각해서 산책을 해야 한다. 따가운 햇볕을 피해 그늘로, 그것도 대나무숲으로 산책하는 기분은 정말 짱이다.....


그리고 십리대숲 중간중간에 심심하지 않게 포토존이라든가, 본인의 몸 사이즈를 알수있는 건강더하기존, 쉬엄쉬엄 갈수 있도록 벤치도 준비되어 있다.

울산 가볼만한곳 태화강 십리대숲

아무 생각없이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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