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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Diy

요즘은 목재 폴딩도어가 유행, 세종 첫마을에 격자형 폴딩도어 설치해 봤어요.

by 돼랑스 2021. 4. 9.

일반적으로 폴딩도어는 발코니 내부 샷시쪽에 설치하여 공간의 확장감을 주거나, 상가쪽에서는 외부 샷시쪽에 설치하여 홀의 확장감이나 동선의 편리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는 폴딩도어의 각 문짝마다 접히는 성질을 이용해 개구부의 트임을 최대한으로 해주므로서 나타나는 폴딩도어의 장점이다.

최근에는 목재 폴딩도어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 폴딩도어 프레임을 통목재로하면 무게를 이기지 못해 처짐 현상이 발생하므로 목재 폴딩도어는 알루미늄 통바에 마감을 목재로 하여 열고 닫을때 처짐없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 

 

1년전 대전 50평대 아파트 주방쪽 뒷발코니 내부 샷시쪽에 설치한 폴딩도어이다. 물론 확장된 발코니 부분에 따로 난방을 연결했지만, 겨울이나 평소에는 폴딩도어를 닫아놓고 쓰다가, 주방 공간을 더 확장해서 쓰려고 할때 사진과 같이 폴딩도어를 활짝 오픈시키면 주방이 확장됨을 볼 수 있다. 


세종 첫마을 인테리어에서는 거실 발코니 내부 샷시쪽에 폴딩도어 설치를 원하셨는데 폴딩도어 유리가 민자가 아닌 격자형 유리를 원하셨다. 일반적으로 폴딩도어는 개방감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유리에는 디자인을 안 넣는 것이 보편적이나 소비자가 격자형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격자형 유리를 선택했다.


 

기존에 있던 샷시와 발코니쪽 벽이 우드타입이고, 마루는 원목마루를 시공할거라 목재폴딩도어도 고려해 봤지만 역시 비용면에서 너무 단가가 올라가 목재 폴딩도어는 다른 현장에서 디자인 해보는걸로 결정했다. 


목재폴딩도어가 아니더라도 이 격자형 폴딩도어도 기본 블랙프레임이 아닌 진갈색 프레임으로, 일반 프레임에 도색을 한번더 하기 때문에 폴딩도어 단가가 어느정도는 올라간다. 

세종 첫마을에 설치한 격자형 폴딩도어. 내부에서 봤을때 외부샷시와 프레임 겹치는 부분이 조금 어색하지만 나름대로 격자형 폴딩도어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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